어린이 그림책 찔레꽃울타리는 덤불 숲의 작은 마을‘찔레꽃울타리’에서 살아가는 들쥐들의 삶과 모험 이야기를 봄· 여름 · 가을· 겨울의 사계절에 맞춰 아름답고 섬세하게 그린 작품입니다. 필요한 모든 것을 자신들이 사는 자연에서 얻으며 욕심 없고 꾸밈없이 살아가는 이 마을에는 성실하고 정겨운 이웃들이 어우러져 살고 있습니다. 마을의 원로인 사과 할아버지와 할머니로부터, 마을에서 가장 부자이고 그래서 가장 많이 베풀며 살아가는 마을의 지도자 마타리씨 부부, 제일가는 개구쟁이로 꼽히는 머위네 가족까지 그들 모두는 자연을 사랑하며 부지런히 생활합니다. 사계절 이야기에는 서로서로 위하며 함께하는 들쥐들의 생생한 이야기가 따뜻하게 담겨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