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중고거래

1999.11 ~ 현재까지 하루도 쉼 없이 달려온 아이베이비 중고장터! 20년 넘는 기간 동안 아이베이비 중고거래에서 수없이 많은 물품들이 새로운 주인을 만나 재탄생 했습니다. 현재까지 아이베이비에 등록된 중고물품의 수는 무려 30,000,000 (삼천만)건이 넘는답니다. 재활용 가치가 더욱 큰 아이들 용품이 많은 부분을 차지했다는 것이 더욱 의미 있게 다가옵니다. 패스트패션 시대, 빠르게 만들고 빠르게 버리는 섬유 산업에 소비되는 물의 양이 어마어마하다고 합니다. 청바지 1벌을 만드는데는 7~11톤의 물이, 티셔츠 한 장을 만드는 데는 2.7톤의 물이 필요하다고 하네요. 전 세계 배출량의 20%에 해당하는 폐수를 섬유 산업이 만들어내고 있다고 하니 안타깝습니다… 또한 전 세계 배출량의 10%에 이르는 120억톤의 탄소도 매년 배출하고 있다고 하는데요. 의류를 1년 더 입으면 탄소 발자국을 25%나 줄일 수 있다고 합니다. 환경을 생각하는 생활습관이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된 시대에 아이베이비에서 중고거래를 이용하면 탄소 발자국을 줄이는 데 큰 도움이 된다는 것은 중요하고도 기분 좋은 사실입니다~ 아이베이비 회원님들의 거래 하나하나가 모여 세상을 어떻게 변화시켰는지, 함께 요모조모 따져 볼까요?



2. 도서매입

아이베이비는 2007년 ~ 현재까지 유아동전집을 꾸준히 매입하고 있습니다. 책은 나무로 만들어집니다. 200페이지 책 1권 만들 때 3M 크기의 나무 1그루가 필요하다고 합니다. 엄청나죠? 유아동 전집 기준으로 환원 시, 전집 평균 50권에 약 40페이지로 계산했을 때 2000페이지 정도의 두께가 되는군요~ 그렇다면 이를 만들 때 필요한 나무는 3M 높이 10그루가 필요하겠지요~ 이렇게 우리의 소중한 나무 자원을 활용해서 만든 책들을 함부로 사용하고 버리면 안되겠다는 생각이 강하게 듭니다. 아이베이비는 2007년부터 현재까지 약 16,900질의 전집을 매입 완료하고 또 새로운 주인을 만나도록 재활용 했습니다. 아이베이비 도서매입 탄소저감량을 수치로 알아보겠습니다.

위 나무들이 살 수 있는 면적으로 환원해 보면 약 117,000 헥타르의 땅이 필요합니다. 이는 서울시 2배 혹은 축구장 1,650여개에 해당되는 크기랍니다.

이렇게나 막대한 양의 물과 나무를 절약하고, 탄소 절감에도 이바지하셨다는 말씀입니다! ^^ 이렇게 많은 자원들을 아끼고 보호할 수 있었던 것은 모두 여러분들의 동참이 있었던 덕분입니다. 어린 시절을 떠올려 보면 저희 곁에는 항상 드넓게 펼쳐진 파란 하늘과 풍성한 나뭇잎 사이로 반짝이는 햇살, 실컷 달리기하며 뛰어놀다가 들이마시는 신선한 공기가 함께했던 것 같습니다. 앞으로도 다가올 미래에도 우리 아이들도 푸른 하늘과 상쾌한 공기를 경험할 수 있도록, 또 추억할 수 있도록. 중고거래의 생활화와 환경보호에 앞장서 주세요~ 미래는 바로 우리가 만들어 갑니다!